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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리뷰(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OST 포함)

by 2itinerary 2025. 9. 17.

영화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는 음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다시 이어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OST의 매력과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결말 해석까지 정리하여 영화의 깊은 메시지를 분석합니다. 감동적인 음악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유용한 리뷰가 될 것입니다.

어거스트 러쉬 포스터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개봉일 : 2007년 11월 29일
개요 :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 타임 : 113분
평점 : 8.60 ★ ★ ★ ★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 케리 러셀,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로빈 윌리엄스, 테런스 하워드

 

어거스트 러쉬 OST의 힘과 매력

영화 어거스트 러쉬 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OST입니다. 많은 음악영화가 배경음악으로 감정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무는 반면, 이 영화는 음악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축을 형성합니다. 주인공 에반 테일러는 ‘소리’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음악으로 부모와 연결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의 기타 연주 장면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내면의 외침과 같아, 관객에게 특별한 울림을 줍니다. 특히 대표 OST인 “Raise It Up”은 합창과 영혼의 교감이 어우러져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드러냅니다. 또 다른 곡 “Someday”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영화 전체를 감싸는 메시지를 강화합니다. 이러한 곡들은 단순한 삽입곡이 아니라 캐릭터의 성장과 감정을 설명하는 내러티브 장치입니다. 결국 OST를 통해 영화는 음악은 언어 이상의 힘을 가진다는 주제를 전달하며, 관객 스스로도 자신의 삶 속 음악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어거스트 러쉬 스토리와 등장인물

스토리는 고아원에서 자란 소년 에반 테일러의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자신이 부모를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그 믿음을 음악이라는 특별한 능력으로 표현합니다. 그의 부모는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라와 록 밴드 기타리스트 루이스입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의 선택과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은 헤어지고, 아이의 존재조차 모른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에반은 거리에서 우연히 ‘위저드’라는 인물을 만나 음악 세계로 들어서지만, 위저드는 그의 재능을 착취하려는 기회주의적 인물로 묘사됩니다. 이 과정에서 에반은 현실의 벽과 갈등을 경험하지만, 동시에 음악이 주는 자유와 힘을 배우게 됩니다. 라이라와 루이스 역시 각자의 길에서 음악을 놓지 못하고 살아가며, 결국 운명처럼 다시금 무대와 관객 앞에 서게 됩니다.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가족 이야기 그 이상으로, 음악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연결하고 이끌어주는지를 보여줍니다. 등장인물 각각의 선택과 감정은 모두 음악과 직결되며, 이를 통해 영화는 한 편의 교향곡처럼 전개됩니다.

 

어거스트 러쉬 결말 해석과 메시지

영화의 결말은 뉴욕 야외 공연장에서 절정을 맞이합니다. 에반은 지휘자로 무대에 서며 자신이 만든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때 라이라와 루이스는 각각의 직감에 이끌려 공연장으로 향하게 되고, 결국 음악을 통해 세 사람은 재회합니다. 관객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얼굴을 알아보기 전에 이미 음악이 이들을 이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행복한 결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음악이 인간을 연결하고 영혼을 치유하는 힘을 강조합니다. 또한 영화는 위저드와 같은 세속적 욕망이 결국 사라지고, 순수한 사랑과 음악만이 남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장면에서 중요한 점은 대화가 아니라 음악이 진실을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에반은 자신이 찾던 부모와, 부모는 자신들이 잃어버렸던 아들을 음악을 통해 알아보게 됩니다. 이는 가족의 사랑뿐만 아니라, 인류 보편적인 공감과 희망의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의 마음에는 "우리 모두는 소리와 감정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 는 OST, 스토리, 결말 모두에서 음악이 가진 힘을 보여주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음악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다시 이어지고, 세상과 소통하며,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담아낸 이 영화는 단순한 드라마가 아닌 감동의 교향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이 글을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다시 음미해 보시길 바랍니다.